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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16:36:25, 조회 : 79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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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십일(第十一) 지신호법품(地神護法品) : 견뢰지신의 호법서원
그 때 땅의 신인 견뢰지신(堅牢地神)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옛 부터 한량없는 보살마하살을 우러러 뵙고 예배하였사온데, 모든 보살마하살이 불가사의한 신통력과 지혜로써 널리 중생을 제도하시더이다. 하오나 지장보살마하살은 그 모든 보살들보다도 더 서원이 깊나이다.
세존이시여, 지장보살마하살은 저 염부제와 큰 인연이 있나이다. 문수, 보현, 관음, 미륵보살 또한 백천으로 형상을 나투어 육도의 중생을 제도하시나 오히려 끝이 있사온데, 지장보살마하살은 육도의 모든 중생을 끝없이 교화하시며, 그 서원을 세운 겁의 수는 천백억 항하의 모래알 수와 같나이다.
세존이시여, 제가 살펴 보건데 현재와 미래의 중생이 살고 있는 곳 남쪽 정결한 땅에다 흙과 돌과 대[竹]와 나무로 집을 만들고 거기에 지장보살의 형상을 조성하여 모시고, 향을 사르며 공양하고 우러러 예배하고 찬탄한다면, 이 사람은 사는 곳에서 열가지의 이익을 얻게 되옵니다.
어떠한 것이 그 열가지인가?
1. 농사를 짓는 땅에 풍년이 들고
2. 집안이 언제나 편안하며
3. 먼저 죽은 가족들이 천상에 나고
4. 현재 가족들은 장수하고
5. 구하는 바가 뜻대로 이루어지고
6. 수재나 화재를 만나지 않으며
7. 재물의 헛된 손실이 없고
8. 나쁜 꿈이 없어지며
9. 출입할 때 신장들이 보호하고
10. 성현들을 많이 만나게 되나이다.
세존이시여, 현재나 미래의 중생이 만약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도 앞에서와 같이 공양을 올리면, 역시 같은 이익을 얻게 되나이다."
견뢰지신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미래세의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이 경전과 보살이 형상을 모시고 경전을 독송하며 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면, 제가 신통력을 다해 밤낮으로 이 사람을 보호하여 물, 불, 도둑이나 크고 작은 횡액 등의 나쁜 일들이 모두 다 사라지게 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견뢰지신에게 이르셨다.
"견뢰지신이여, 그대의 대신통력은 모든 신들이 미치지 못하니라. 왜냐하면 그대는 염부제의 토지를 모두 지키고 있고, 초목이나 모래, 돌, 벼, 삼, 대, 갈대, 곡식, 쌀, 보배 등도 땅으로 인하여 있는 것이니, 이 모두는 다 그대의 힘을 입고 있는 것이니라. 그리고, 지장보살에게 공양하는 공덕에 대하여 그렇게 찬탄하니, 그 공덕으로 신통력이 저 보통의 지신들의 백천 배가 된 것이니라.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여인이 지장보살에게 공양하고 이 경을 독송하되, 다만 지장보살본원경에 의지하여 단 한 가지 일이라도 행하는 자가 있다면, 그대는 마땅히 근본 신통력으로 그를 보호하여 온갖 재해와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귀에 들리지도 않게 할 것인데, 하물며 그로 하여금 피해를 보게 하겠느냐. 또한 그대 혼자만이 이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제석천과 범천의 권속들이 다 이 사람을 옹호하느니라.
어찌하여 이와 같은 성현들이 그 사람을 옹호하는가? 이는 다 지장보살의 존상에 예경하고 지장보살본원경을 독송한 까닭이니라. 이 사람은 마침내 고해(苦海)에서 벗어나 반드시 열반의 즐거움을 얻게 되느니라."
※ 제 11장, 지신호법품(地神護法品)은 내용이 길지 않기때문에 오늘 학습으로 제 11장을 마치고 내일부터는 제 12장, 견문이익품(見聞利益品)을 공부하겠습니다. 법우님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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