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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등불

법성화

2012-09-23 17:56:40, 조회 : 469, 추천 : 0

첨부파일 : IMG_2927.jpg (54kb) 다운 : 76

중생의 눈에는 세상이 생주이멸(生住異滅)하는 모습으로 보이네.많은 이들은 주이(住異)에 대하여 고정되어 상주하는 자성이 있어서 그 자성을 중심으로 드러난 모습이 변한다고 주장하지만,아함에서는 질적으로 변화한 후법은 완전히 다르게 변하여
어떠한 성질도 남아있지 않기에 '불변의 법'을 가진 변화는 없다고 하네.

그러기에 제법이 질적으로 달라지는 ‘변화’에 대하여
불교에서는 식별이라는 술어로 표현하여
‘전법과 후법이 다르다’라는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네.
부처님께서는 ‘전후법이 질적으로 변하면 고정된 자성(atman)이 없이 후법은 생하였고 전법은 멸한 것으로 보라‘고 가르침 주시며,이를 다음과 같이 상세히 설명하시네.

“만일 욕계인의 사대의 모든 근으로 있을 때에는 욕계천의 몸, 색계천의 몸, 내지 유상무상처천의 몸일 수는 없는 것이요,
이와 같이 유상무상처천의 몸일 때에는 오직 유상무상처천의 몸이 있을 뿐이며, 욕계인의 사대의 모든 근이나 욕계천의 몸, 색계천의 몸, 내지 무소유처천의 몸은 없는 것이네."

"상수여, 네 뜻에는 어떠한가.
만일 어떤 사람이 너에게 묻기를 '만일 과거의 몸으로 있을 때 미래와 현재의 몸도 동시에 있느냐.
미래의 몸으로 있을 때 과거와 현재의 몸도 동시에 있느냐.
현재의 몸으로 있을 때 과거와 미래의 몸도 동시에 있느냐’고. 만일 이렇게 묻는다면 너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 '과거의 몸이 있을 때는 다만 이 과거의 몸 뿐이요 미래나 현재는 없으며미래의 몸이 있을 때는 다만 이 미래의 몸 뿐이요 과거나 현재는 없고현재의 몸이 있을 때는 다만 이 현재의 몸이 있을 뿐이요과거나 미래의 몸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장아함경 제 17권 제 3분, 포타바루경]

‘현재의 몸이 있을 때는 다만 이 현재의 몸이 있을 뿐이다’라는 식별과 생멸개념을 정확히 깨우친 후엔거기에 머물러 식별의 가르침을 붙들고만 있지 말고전후법인 근경식(根境識) 3가지가 서로 독립적으로 다른 것인지를모든 마음을 집중하면 불교의 인연론이 보이기 시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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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림/이세상한번
도신스님/흔적

정진화	[2012-09-24]	:	수선화보살님 반갑습니다 ..항상 귀한법문 잘 듣고 있습니다 .보살님에 가정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_()_
정진화	[2012-09-24]	:	스님 법우님들 안녕하세요ㅡ어느덧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름다운사랑을 나눌 수있는 전형적인 가을입니다 ..모두 행복한하루 조내세요 _()_
법성화	[2012-09-24]	:	행복바다보살님 참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동안 왜그리 무심하셨어요? 너무 보고싶었는데 ...보살님이 안오시니 행복바이러스가 사라진거같아서 쓸쓸합니다 보살님 가끔이;라도 찿아주시고 우리의 인연의끈을 꼭꼭 동여매어 앞으로도 오래이러지길 소원합니다 보살
법성화	[2012-09-24]	:	님 건강하셔요 ()
정진화	[2012-09-24]	:	오랜만에 법우님들 뵙계되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스님 법우님들 건강한가을보내세요 ..고맙습니다 _()_
대덕심	[2012-09-24]	:	벌써 구월에 마지막주인듯 합니다.마음에 눈을 뜨서 삶에 이정표가 되는 소중한글 감사에 마음공부합니다.오랜만에 들려주신 행복바다보살님 반가운 마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가족모두 부처님 자비광명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좋은날씨 힘찬 한주가 되시고 성불하
대덕심	[2012-09-24]	:	성불하세요._()_
법성화	[2012-09-24]	:	녹수언니보살님 반가운 아침인사드립니다 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명절 준비는 잘하시고 계신지요? 맛난거 많이 만드셔요^^ 오늘도 감사한마음 전합니다 보살님 건강하셔요()
법성화	[2012-09-24]	:	아~신유 대구는 언제 안오남? 싸인 한장 받아야겠는데..ㅎ
법성화	[2012-09-24]	:	스님께사더 에세이집한권 내보시지요 불심사 주변의 경관과 살아오시면서 겪었던 일들 그리고 스님 의 청빈한 삶을 진솔하게그려나가신다면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겁니다 ^^
법성화	[2012-09-24]	:	께서도...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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