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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보살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법성화 2012-10-19 12:13:18, 조회 : 91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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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보살은 남성인가 여성인가.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의 모성적 자비심을 강조하여 여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전남 무위사(無爲寺) 극락전 후불벽화 뒷면의 관세음보살이나 인도 고대(古代)의 관음보살상처럼 남성상을 취한 형상도 여럿 보인다.

사실 보살은 여래와 마찬가지로 남성 여성을 초월한 모습으로 나타나 중생을 구제하기 때문에 관음 관계 경전의 대부분은 여성의 형상으로 그 모습을 규정짓지 않는다. 그러나 7세기 중엽 이후에는 힌두교의 여성 숭배 신앙이 불교에 유입되면서 여성적인 모습을 한 관음이 경전상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관음상으로서는 중국 송나라나 고려 시대 이후의 관음에 그러한 여성으로서의 이미지가 도드라지게 드러난다.

고려불화나 후불 탱화에 등장하는 한국의 관음상은 언뜻 보기에 자비로운 여성의 모습이라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그 상호(相好)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분명 여성의 모습은 아니다. 얼굴에 수염이 가느다랗게 나 있다. 바로 성(性)은 남성인 채 관음의 자비심을 최대한 부각시키려고 여성적 외모를 갖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지장보살만 제외하고 다른 보살상도 이와 거의 유사한 형상이라는 데 있다. 관음상을 다른 보살상과 구별짓은 뚜렷한 특징으로서 그가 쓰고 있는 보관에 아미타불이 화불(化佛)로 들어앉아 있는 것 이외는 없다.

그러나 관음에 투영된 내용상의 특징이나 역사적 변화가 어떠하든간에 우리가 현재 인식하고 있는 관음상은 여성으로서의 관음, 사랑이 가득한 자비로운 모성으로서의 관음인 것만은 틀림없다. 인류의 보편적 감정, 아니 동양인의 가슴에 사랑과 자비의 구체적인 화신은 어머니다. 어린 아이가 엄마를 애타게 찾는 목소리를 듣고 엄마는 아이에게 달려가 무조건적이고 무차별적 사랑을 베푼다.

어머니 되시는 관음은 고통받는 그 당사자가 자신을 밀고했거나 배반해다고 해서 벌을 주거나 멸망시키는 진노하는 가부장적 아버지 같은 분이 결코 아니다. 어머니 되시는 관음은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포용한다. 선한자 악한자, 재능이 뛰어난자 모자란자, 힘이 센자 약한자를 그모습 그대로 껴안는다. 이런 의미에서 나는 관음보살은 어머니의 모성 그 자체여야 하며, 그러한 형상으로 조성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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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사랑아 사랑아
김인배섹소폰연주/석양
대덕심 [2012-10-20] : 국화 꽃향기와 함께 관세음보살님이 어떤 분이신가 주말 아침 감사하게 잘 배움입니다.수선화보살님 멋진 주말 가을 나들이 잘 지내세요.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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