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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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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6:37:29, 조회 : 1,41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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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83806.jpg (60kb) 다운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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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들이 개신교, 가톨릭 등 이웃종교인보다 현저하게 신행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전 읽기는 고사하고 주 1회 법회 참석은 물론 선에서 파생된 명상수행마저 드물게 하는 등 기독교인보다 신행측면에서 나을 게 없어 심각한 문제점을 보였다.
불교사회硏, 대국민 여론조사
경전읽는 불자 10명 중 1명꼴
주 1회 법회 참가는 1.9% 뿐
명상 8.7%로 타종교보다 낮아
이 같은 결과는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9월29일 발표한 ‘2014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 만 16세 이상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유효표본 1500명을 가려 면접으로 진행돼 신뢰성이 높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P.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원불교(4명)와 기타(11명)를 제외한 종교인 가운데 불교(367명), 개신교(275명), 가톨릭(164명) 등 한국사회 주요 종교계에서 불교가 기독교인에 비해 사실상 종교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예배나 전례, 법회 등 종교행사 참석도를 묻는 질문에 주 1회 이상 법회에 참석하는 불자는 1.9%에 그쳤다. 개신교 65.8%, 가톨릭 48.2%와 비교할 때 턱 없이 낮은 수치다. 불자 대다수(70.3%)는 1년에 1~6회 정도 법회에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처님오신날이나 천도재, 각종 재일 등 주요행사 때만 절에 가는 셈이다. 이는 2011년 불교사회연구소 첫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주 1회 법회 참석’ 불자가 1.9%에 불과한 것과 같아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절에 가지 않는 현실을 보였다.
낮은 법회 참석으로 인해 기도는 물론 경전 읽는 빈도, 지계 의식과 수행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앙 만족도는 개신교(65.1%), 가톨릭(50.0%)에 이어 34.3%에 지나지 않았다. 평소에 기도를 하는 정도(매우 열심히+열심히 한다)를 묻자 개신교가 40.4%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28.0%), 불교(12.3%) 순으로 답했다.
경전 읽는 불자들은 10명 중 2명도 채 못 되는 조사결과를 보였다. 개신교는 37.8%, 가톨릭은 29.3%가 매일 읽거나 자주 읽는 편이라고 답했다. 반면 불교는 7.9%에 그쳐 100명 가운데 8명꼴로, 10명으로 계산할 땐 1.25명에 그쳤다. 기도 역시 불교는 12.3%로 낮았고 개신교 40.4%, 가톨릭 28%를 나타냈다.
스스로 계율이나 계명을 지키는 수준도 불교는 21.0%에 불과해 개신교(49.5%), 가톨릭(40.9%)에 비해 2배 정도 낮았다. 특히 지키지 않는 편이거나 전혀 지키는 않는 불자가 22.4%에 달했다.
지계 의식이나 경전 읽기 등 신행이 이웃종교보다 낮은 답변을 보이는 이유는 법회 참석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가 2012년 8월 조계사 불교대학과 동산불교대학 재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월 1회 이상 법회에 참석(32.6%)하거나 최소 1달에 불서 1권을 읽는 재가자들(56.5%)은 계율도 잘 지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행은 뒷전이었다. 명상이나 참선 등 수행 프로그램에 대한 불자들 관심은 30.5%에 그쳤다. 관심이 없는 불자들도 26.7%라는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불교에서 파생된 명상은 오히려 이웃종교인들이 더 많이 하고 있었다. 개신교 27.6%, 가톨릭 18.3%에 비해 불교는 8.7%만 명상을 했다. 명상을 하지 않는 편이거나 전혀 하지 않는 불자들은 46.3%로 이웃종교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구책임을 맡았던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는 “종교마다 명상이라는 용어를 다르게 받아들이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수행과 무관한 불자들 현실은 지난해 같은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불자 10명 중 7명이 수행을 하고 있지 않거나 방법도 몰랐다. 종교가 불교라고 답한 응답자 253명 가운데 수행하지 않는 불자는 70.4%였다. 종교행사 참석 빈도로 볼 때 전혀 참석하지 않는 불자 90.9%가 수행을 하지 않았다. 반면 주 1회 이상 법회를 참석하는 불자 87.5%가 수행한다고 답했다.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전화도 아닌 면접조사에서 이같은 수치가 나와 다소 의외였다”며 “개신교에서 명상을 기도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지만 선종을 표방한 종단의 정체성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이번 설문에서는 불교의 바람직한 사회활동으로 생명 존중이 47.5% 응답을 보였다. 인권존중(35.3%), 복지·구호(20.2%), 환경보호(18.8%), 평화유지(16.7%)가 뒤를 이었다. 특히 스님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로 ‘마음의 안정을 가르치는 수행지도자(37.9%)’가 가장 높았다. 또 종교별 신뢰도는 가톨릭(45.5%), 불교(41.6%), 개신교(26.1%)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 법보신문(www.beopbo.com)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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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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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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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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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동감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보성 두 손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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