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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5:23:35, 조회 : 74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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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욕탐경(欲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게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오수음이 있으니 어떤 것이 다섯 가지인가?
색수음, 수수음, 상수음, 행수음, 식수음이니라.
너희 비구들아, 마땅히 색을 관찰하라.
색을 관찰한 뒤에도 '나다, 나와 다르다,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이다' 고 보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색에는 나가 없다.
나가 없으면 무상한 것이요,
무상하면 괴로운 것이며, 만일 괴로운 것이면 그 일체는 나가 아니요, 나와 다른 것도 아니며,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도 아니니, 마땅히 이렇게 관찰하라.
이와 같이 수,상,행,식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은 이 오수음에 대해 '그것은 나도 아니요, 내 것도 아니다' 라고 관찰한다.
이렇게 관찰하고 나면 모든 세간에서 전혀 취할 것이 없게 되나니, 취할 것이 없으면 곧 집착할 것이 없게 되고, 집착할 것이 없으면 스스로 열반을 깨닫느니라.
그래서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 고 스스로 아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자료출처 : 동국역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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