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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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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4:39:40, 조회 : 81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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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bulsimsawimter1.JPG (259kb) 다운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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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법인경(法印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거룩한 법인과 소견의 청정함을 설명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만일 어떤 비구가 ‘나는 공삼매(空三昧)에서 아직 얻은 바가 없지만, 모양 없음(無相)과 가진 바 없음(無所有)과 거만을 떠난 지견(離慢之見)을 일으킨다’고 말한다면, 그런 말은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만일 空에서 얻은 바가 없으면서 ‘나는 무상과 무소유와 이만지견을 얻었다’ 고 말한다면 그것을 옳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비구가 ‘나는 공을 얻어 능히 무상과 무소유와 이만지견을 일으킨다’고 말한다면 그것을 옳은 말이다.
왜냐하면 만일 공을 얻은 뒤에 능히 무상과 무소유와 이만지견을 일으켰다면 그것은 옳기 때문이다.
비구들아, 거룩한 제자와 소견의 청정함이란 무엇인가?”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부처님께서는 법의 근본이요, 법의 눈이며, 법의 의지처이십니다.
원하옵건대 말씀해 주소서.
모든 비구들은 그 설법을 들은 뒤에 그 말씀대로 받들어 행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가 공적하고 한가한 곳이나 나무 밑에 앉아 ‘색은 무상하고, 닳아 없어지며, 그것에 대한 탐욕을 떠나야 할 법이다’라고 관찰하고, 이와 같이 ‘수, 상, 행, 식도 무상하고, 닳아 없어지며, 그것에 대한 탐욕을 떠나야 할 법이다' 라고 관찰한다고 하자.
‘그 음(陰)이란 무상하고, 닳아 없어지며, 견고하지 않고, 변하고 바뀌는 법이다’라고 관찰하여 그 마음이 즐겁고, 청정하며, 해탈하면 이것을 空이라 하느니라.
그러나 이렇게 관찰하는 사람도 아직은 거만을 떠나 지견이 청정해지지는 못하였느니라.
다시 바르게 사유하는 삼매(正思惟三昧)가 있어서 색의 모양이 끊어지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모양이 끊어지는 것을 관찰하나니, 이것을 모양없음(無相)이라 한다.
그러나 이렇게 관찰하는 사람도 아직은 거만을 떠나 지견이 청정해지지는 못하였느니라.
다시 바르게 사유하는 삼매가 있어서 탐하는 모양이 끊어지고, 성내고 어리석은 모양이 끊어지는 것을 관찰하나니, 그것을 가진 바 없음(무소유)이라 한다.
그러나 이렇게 관찰하는 사람도 아직은 거만을 떠나 지견이 청정해지지는 못하였느니라.
다시 바르게 사유하는 삼매가 있어서 ‘나(我)와 내 것(我所)은 무엇으로부터 생기는가' 고 관찰하고, 다시 바르게 사유하는 삼매가 있어서 ‘나와 내 것은 보거나 듣거나 냄새 맡거나 맛보거나 접촉하거나 혹은 인식하는 데서 생긴다’ 고 관찰하며, 다시 ‘因이나 緣이 있어서 識이 생길 때 그 식의 인과 연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고 관찰한다.
다시 ‘인이나 연이 있어서 식이 생길 때 그 인과 연은 다 무상한 것이다.
또 그 인과 연이 다 무상한 것인데 거기서 생긴 식이 어떻게 항상하겠는가?
무상한 것은 곧 유위행이다.
인연을 따라 일어난 것은 곧 근심스러운 법이요,
소멸시켜야 할 법이며, 탐욕을 떠나야 할 법이요,
앎을 끊어야 할 법이다’ 고 사유하나니, 이것을 거룩한 법인과 지견의 청정함이라 한다.
이것이 ‘비구들아, 거룩한 법인과 지견의 청정함을 설명하리라’ 고 한 것으로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였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자료출처 : 동국역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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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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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법우님들 즐거운주말 만들어 가세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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