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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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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20:31:47, 조회 : 727,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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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경, 네번째 이야기 - 소금 맛
그 옛날 매우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속엔 늘 불평만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싱거워 맛이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지 금새 싱거운 맛이 사라지고 제대로 된 음식 맛이 혀끝에 맴돌았습니다.
그 어리석은 사람은 "음식이 맛있는 것은 아마 소금 때문일 것이다. 소금을 조금만 넣어도 이렇게 맛이 나는데, 하물며 많이 넣으면 얼마나 맛이 있겠는가?"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무지하게 소금만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혀끝의 입맛이 틀어져 마침내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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