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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승한 공덕 “공들인만큼 덕 얻으리…”
법성화 2013-03-23 17:07:56, 조회 : 82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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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은 수행을 더욱 더 완전하게하고 진중하게 한다. 이웃과 중생을 위한 공덕짓기가 빠진 수행은 자신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이 속한 교단까지 초라하게 만들수 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과도 멀다. 공덕짓기를 통한 수행은 자신의 수행과 더불어 교단까지 풍성하게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우리곁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주 오래 머물게할 수 있다.

공덕은 공들인만큼 덕을 얻는 것을 말한다. 애써 노력한 만큼의 성과을 얻는 것이 공덕이다. 그래서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연적으로 얻어지거나 누군가의 절대적 힘에 의해서 주어지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들인 노력과 노력으로 쌓인 재능으로 오는 결과인 것이다.

다시말해 수행하는 마음으로 얻어지는 것이 공덕인 것이다. <승만보굴>에 “악(惡)이 다한 것을 공이라고 하고, 선이 원만한 것을 덕이라고 한다. 또 덕은 득(得)이니, 공을 닦아 얻는 것이므로 공덕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우리들의 생활속에 나쁜 행위를 하지않고 좋은 일들을 실천하는 것이 공덕이다.

몸으로는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누굴시켜 해지커나 직접 죽이는 살생을 하지 않고, 투기와 도박을 하지 않고 금전거래의 목적으로 하는 삿된 육체관계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입으로는 남을 속이는 거짓말과 이간질과 사실과 다르게 부풀여 말하는 것과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억샌 말들을 삼가해야 한다.

생각으로는 자신의 노력없이 많이 얻으려는 욕심과 화내기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망각해 살피려하지 않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 이러한 몸과 말과 생각들을 우리 일상에서 정리하는 것이 공덕짓기의 첫걸음이다. 자신도 모르게 뒤바뀐 생각으로 쌓이고 쌓아가다 보면 선근은 점점 약해지고 공덕의 창고는 빈곤해져 하는 일마다 장애이고 고통일 수밖에 없다.

공덕짓기는 거대한 불사(佛事)나 시주로 대신할 수 없다. 수행과 정진으로 성취할 수 있다. <화엄경>9권에 “일체의 공덕업과 보리과는 모두 초발심으로부터 말미암는다”고 했다. 초발심으로 자신을 살피고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선근과 부처님의 가장 큰 유산 자비의 실천. 이것이 공덕짓기이다.

- 가섭스님- 조계종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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