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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유경, 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 나무 통에 화낸 어리석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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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6:11:40, 조회 : 759,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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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경, 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 나무 통에 화낸 어리석은 사람
옛날에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매우 목이 말랐습니다.
그가 고개를 돌려 바위 틈새에 끼어 있는 어느 푸른 대나무 통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는 뛰어가 실컷 그 물을 마셨습니다.
그는 배가 부르도록 물을 마신 뒤 대나무 통에게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이제 나는 실컷 물을 마셨으니,물아 다시는 나오지 마라."
그러나 여전히 대나무 통에서 맑고 맛있는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는 대나무 통에게 화를 내며 말하였습니다.
"대나무 통아, 이제 나는 싫도록 물을 마셨는데 너는 어찌하여 물을 자꾸 흘러 보내는가. 물이 아깝지도 않으냐?"
길을 가다가 이를 본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너는 참으로 어리석어 지혜가 없구나. 왜 너는 그 앞을 떠나지 않고 대나무 통에게 자꾸 물이 나오지 말라고 하느냐.나만 떠나면 될 것 아니냐?"
그는 그 사람의 몸을 번쩍 들어 다른 곳으로 집어 던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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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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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가르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건안하십시요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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