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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유경, 서른 세번째 이야기 - 외아들을 죽인 여자
眞虛性宗 2013-05-02 13:22:34, 조회 : 743, 추천 : 1
백유경, 서른 세번째 이야기 - 외아들을 죽인 여자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성을 다하여 마침내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첫 번째 아들을 낳자마자 두 번째 아들을 낳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마을의 제사장인 노파에게 달려가서 더 많은 아들을 낳을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둘째 아들을 낳을 수 있겠습니까?"
"내가 부인에게 많은 아들을 가질 수 있게 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하늘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게."
"제사에 쓰일 제물은 무엇입니까?"
노파가 말을 하였습니다.
"자네 첫째 아들을 죽여 그 피로 하늘에 제사를 올리면 반드시 둘째 아들 뿐만 아니라 많은 아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첫 아들의 목숨을 빼앗아 기꺼이 제사를 지내려고 하였습니다.
옆에서 이것을 본 지혜로운 사람이 부인을 꾸짖었습니다.
"부인은 어찌하여 그처럼 무지한가? 아직 낳지도 않은 아이는 얻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위해 지금의 아들을 죽이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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