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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과 묘용
법성화 2013-10-06 21:58:52, 조회 : 99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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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과 묘용 / 방온거사

日用事無別 唯吾自偶諧
일용사무별 유오자우해

頭頭非取捨 處處勿張乖
두두비취사 처처물장괴

朱紫誰爲號 丘岳絶點矣
주자수위호 구악절점의

神通幷妙用 運水及般柴
신통병묘용 운수급반시

날마다 하는 일 새로운 것 없습니다
나하고 저절로 만나질 뿐입니다
취하고 버릴 물건 하나도 없고
거슬리고 어긋날 일 하나도 없습니다
붉은 빛 자주 빛 분별하는 이 누구입니까
언덕과 산더미에 티끌 하나 없습니다
신통과 묘한 작용이라는 것
물 긷고 나무하는 일입니다
 

방온(龐蘊)거사는 자(字)는 도현(道玄)이다.
대대로 유학으로 업을 삼았으나
거사는 어릴 적부터 번뇌를 깨닫고
참된 진리를 힘써 구하였다.
경덕전등록 제8권에 간략한 이야기와
여러 스님들과의 문답이 나온다.
석두(石頭)스님을 만나 말 속의 뜻을 알았고,
마조(馬祖)스님을 만나 크게 깨쳤다.

석두화상께서 물었다.
'그대가 나를 만난 뒤 날마다 하는 일이 무엇인가'
'날마다 하는 일을 물으시니 입을 열 곳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한 다음 방온(龐蘊)거사는
위의 게송을 지어 바쳤다고 한다.

마조스님과의 문답은 유명하다.
'만법과 반려가 되지 않는 이는 누구입니까'
'그대가 한 입에 서강의 물을 다 마시고 와야
말해주리라'.

방온거사는 말한다.

날마다 하는 일에 지혜와 사랑의 실천 그밖에
다른 새로운 무엇은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를 살피며 모두를 이익되게 하는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 뿐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접하는 물건마다
취하고 버릴 것이 없습니다.
생각만 달리하면 모두 부처님의 본마음입니다.
상황마다 어긋나고 속상할 일도 없습니다.
잘못된 내 기준을 되살피고 상대의 어리석음을 연민하고
깨우쳐줄 뿐입니다.

옳다 그르다 내 편 네 편 왜 가릅니까
그 마음 되돌리면 모두가
본래 그대로 청정한 부처님 마음인걸요
신통과 묘용이라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일상사 그대로를 참 생명으로 이끌면 그만이지요.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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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연스님/차나한잔 하고가게
고시아/인연이여
대덕심 [2013-10-07] : 법성화보살님 반가운 아침입니다. 맑지못한 가을에 날씨 마음만은 맑은 부처님과 함께 행복한 나날이었으면 합니다. 부처님 말씀 소중하게 올려 주셨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고 성불하십시오._()_
법성화 [2013-10-07] : 언니 보살님 시월의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대구도 하늘이 잔뜩 흐려 있습니다,언니보살님 건강하시지요? 며느님께서도 이젠 건강을 회복 하셨겠지요. 항상 여법한 부처님법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날 이루시옵소서, 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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