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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성전 2편 초기경전) 악인은 침묵으로 대하라
법광(法光) 2014-01-15 21:27:24, 조회 : 78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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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지혜와 자비의 말씀1 ♤
▒ 8. 악인은 침묵으로 대하라

  아난다는 부처님의 얼굴빛이 오늘처럼 빛나고 화평스러운 것을 일찍이 보지 못했다.
금빛처럼 빛나는 얼굴을 보고 그는 꿇어앉아 여쭈었다.
“제가 부처님을 모신 지 이십여 년이 되었지만 오늘처럼 얼굴빛이 빛나고 화평하신 것을 일찍이 보지 못했습니다.
그 뜻을 알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아난다여, 그것은 두 가지 인연으로 그러하다.
두 가지 인연이란 내가 바른 깨달음을 얻었을 때와 열반에 들 때이다.
내가 오늘 밤중에 열반에 들려고 해서 안색이 빛을 발한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아난다는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어찌 그렇게 빨리 열반에 드시렵니까? 세상에 빛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여, 춘다에게 가서 걱정하지 말고 기뻐하라고 하여라.
여래에게 공양한 인연으로 좋은 과보를 받을 것이라고 위로해 주어라.
너도 잘 알아 두어라. 반드시 여래를 공경하고 교법을 배우고 섬겨야 한다.”

이 말씀을 듣고 아난다는 부처님께 여쭈었다.
“찬다카 비구는 성미가 급하고 괴팍하여 욕지거리를 잘하고 말이 많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에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내가 열반하고 난 후에는 찬다카를 위해 대중들이 침묵을 지키고 그를 상대하여 말하지 않도록 하라.
그러면 그는 부끄러움을 느껴 저절로 뉘우치게 될 것이다.”

이 말을 마치고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자리를 깔게 하셨다.
그리고 오른쪽 옆구리를 바닥에 대고 무릎을 굽혀 다리를 포개고 누워 성인의 바른 지혜를 생각하셨다.<장아함 반니원경>




*놓아라 삼세인연 - 최영숙
*차茶를 드리지 - 홍순지
운암(雲庵) [2014-01-16] : 법광거사님 올려주시는 말씀으로 느끼며 알아갑니다. 삶의 여백을 만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대덕심 [2014-01-16] : 마음에 침묵도 기도하는 삶이길 기원합니다.귀한 부처님 말씀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보성(寶聖) [2014-01-16]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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