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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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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0 22:39:36, 조회 : 1,17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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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편 대승경전
제 2장 유마힐의 설법 [維摩經]
3. 걸식
부처님께서 카샤파[迦葉]에게 유마힐의 문병을 말씀하시자 카샤파는 이렇게 말했다.
“부처님, 저도 그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가난한 마을에서 걸식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그때 유마힐은 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카샤파님, 자비심이 있다 해도 부자를 버리고 굳이 가난한 사람에게서 걸식하는 것은
그 자비심을 널리 펴는 일이 못됩니다.
걸식은 평등한 법에 머물러 차례대로 행해야 합니다.
걸식은 식용을 위한 것이 아니며, 음식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마을에 들어갈 때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 마을이라는 생각으로 들어가야 하며,
형상을 보더라도 장님과 같이 보고, 들리는 소리는 메아리와 같이 듣고,
냄새는 바람과 같이 느끼고, 맛을 분별하지 않으며,
온갖 느낌은 깨달음의 경지에서 느끼듯 해야 하고,
또 모든 것이 꼭두각시와 같은 줄 알아야 합니다.
카샤파님, 이와 같이 걸식한 한 끼의 밥을
모든 중생에게 베풀고 모든 부처님과 성현에게 공양한 다음에 먹을 수 있어야
남의 보시를 헛되이 먹었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은 번뇌를 버리지 않고서도 해탈에 들고,
집착을 끊지 않고서도 바른 가르침에 들 수 있습니다.
보시하는 사람의 복덕도 많고 적음이 없습니다.
손해나 이득을 떠날 때 이것을 깨달음의 길에 바르게 들어갔다 하고,
자기만의 깨달음을 구하는 길에 의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처님, 저는 이와 같은 말을 듣고서
남에게 성문(聲聞)이나 독각(獨覺)의 수행을 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維摩經 弟子品』
*약사여래불(藥師如來佛) - 최용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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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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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배워갑니다. 감사 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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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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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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