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터넷음악방송국(BIMBS)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방송게시판

[닫기]

소를 때리랴 수레를 때리랴

법성화

2014-12-18 09:28:23, 조회 : 974, 추천 : 0

첨부파일 : page3.jpg (173kb) 다운 : 142

소가 수레를 끌 때,
수레가 만약 가지 않으면
소를 때려야 하는가?
수레를 때려야 하는가?”

比牛駕車車若不行打牛卽是打車卽是
비우가거 거약불행 타우즉시 타거즉시

이 말씀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려면
마음으로 닦아야 하는지 아니면 몸으로 닦아야 하는지를 묻는 말씀입니다.
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불자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합니다.

남악 선사의 제자 마조(馬祖)는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좌선만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신 남악회양 선사는 마조가 좌선하고 있는
암자 앞에서 기왓장을 갈았습니다.

그러자 마조가“기왓장을 갈아서 무엇을 하려고 하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남악 선사는 “기왓장을 갈아서 거울을 만든다네.” 라고 대답합니다.

마조가 “기왓장을 간들 어찌 거울이 되겠습니까?” 하고 말하니 남악 선사는 “기왓장을 갈아서 거울이 되지 못한다면
좌선을 한들 어찌 부처가 되겠느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조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소가 끄는 수레가 자지 않으면 소를 때려야 하느냐
아니면 수레를 때려야 하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전등록에는 남악 선사의 가름침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조스님이 그 말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으니 남악스님이 다시 말했다.
‘그대는 좌선을 배우는가? 앉아있는 부처를 배우는가?
만일 좌선을 배운다면 좌선은 앉는데 있지 않다.
앉아있는 부처를 배운다면 부처는 일정한 형상이 아니다.
머무를 곳이 없는 법에 대하여 취하고 버리는 생각을 내지 말라. 그대가 만일 앉아있는 부처가 된다면 그는 부처를 죽이는 일이다.
앉는 일에 집착한다면 참다운 이치를 통달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마조스님이 가르침을 받고 기뻐했다는 이야기다.

※※※※※※※※※※※※※※※※※※※※※※※※※※※※※※※※※※※※※

어리석은 사람은 몸을 다스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다스립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부처를 찾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찾습니다.

마조스님은 사람이 부처라는 인불사상(人佛思想)을 전하신 스님입니다.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와 '즉심시불(卽心是佛)'을 말씀하신 스님입니다.
평상시 갖는 마음이 도이고, 마음이 바로 부처라는 말씀입니다.

역대 선지식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교화하였다하여
“말 망아지가 천하 사람들을 다 밟아 죽였다.”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던 스님입니다.

-옮긴글-

===========================================================

태산보살님/아가야 미안해
범능스님/무소의 뿔처럼...

芙蓉(부용)거사	[2014-12-18]	:	나름대로 공부를 착실히 하시는가 봅니다..공부잘하세요....마하반야밀...부용드림.
운암(雲庵)	[2014-12-18]	:	법성화 보살님 댓글에 그냥 고맙습니다 라고 만 할랍니다. _()_
보성(寶聖)	[2014-12-18]	:	_()_ 아이쿠 회장님, 채팅방 팀장이신 법성화 보살님과 싸우셨나요? ㅎ 회장님이 불리하십니다. 법성화 보살님 광대원만한 법문에 감사 올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보성(寶聖)	[2014-12-18]	:	근데 문제는 평상심시도가 열반이라는 사실입니다. 보성 두 손 모읍니다.
법성화	[2014-12-18]	:	부용거사님 바뿌실텐데 들러 주셧네요,ㅎㅎㅎ감사드립니다 ()
법성화	[2014-12-18]	:	창법거시님 아니되옵니다,더 좋은 말씀도 주셔요,ㅎㅎ
법성화	[2014-12-18]	:	보성거사님 고맙습니다,,,약국이 날로 번창하시길요,늘 감사드립니다 ()
보성(寶聖)	[2014-12-18]	:	법성화 보살님이 약국 번창 말씀을 하시니, 채팅방 선배 법우님들께 한 번 쏴야겠습니다.
보성(寶聖)	[2014-12-18]	:	단, 번창이 잘되면 ㅎ감사합니다. 번창하겠습니다._()_
운암(雲庵)	[2014-12-19]	:	법성화 보살님 제 엉덩이나 채찍질 하렵니다. _()_
芙蓉(부용)거사	[2014-12-19]	:	보성거사님은 참진리를 몰르시네...벌면 쓰는게아니라...쓰고..비워야 대박난답니다ㅏㅏ..뭘 모르셔유...ㅋㅋㅋ
대덕심	[2014-12-19]	:	어리석은 사람은 부처를 찾고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찾습니다.불심에서 행복을 찾으렵니다. 법성화보살님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보성(寶聖)	[2014-12-19]	:	ㅋㅋㅋㅋ 부용 거사님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절로 쏘죠!란 말이 나옵니다.~ㅎ
법성화	[2014-12-19]	:	ㅎㅎㅎㅎㅎㅎ

이전글	스승을 잘 선택하라 [21]	常不輕菩薩	2014-12-18
다음글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11]	법성화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