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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
正 覺 2007-01-23 07:12:16, 조회 : 1,737, 추천 : 0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젊었을 때는 여자, 돈, 명예를 원하고
심지어 참선 수행을 하는 데도 욕심을 가지고 ....
이것저것 가지려고 여기저기 쫓아다닌다.
결코 만족을 모른다.
그러다 훌쩍 나이가 들면 한 순간 당혹스러워진다.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친한 친구도 한두 명씩 세상을 떠난다.
문득 죽음이 다가온다.
그러면서 삶에 대한 의문들이 생긴다.

아!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
허무감을 이기기 위해 '산다는 것은 다 그렇고 그런 것'
혹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애써 결론을 내려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가? 과연 그런가?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것은 충분한 대답이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하고 말하는 나는 과연 무엇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죽기 전에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나는 무엇인가.' 하는 큰 의심이며
'오직 모를 뿐' 인 마음이다.

※ 신청곡:송춘희/내마음이부처
qncjslatkfkd [2007-01-23] : 정각스님 깊은글 잘읽어요 늘 깊이있는글 감사합니다_()_
금강초롱 [2007-01-23] : 스님 ..저도 늘 표면적으로만 그런 고민을 한것같습니다..그러나 요즘 108배를 올리며 정말 간절이 '나는무엇을하며 사는가'에 대해 생각을 합니다 .. 죽기전에 그것을 알아야한다는 말씀이 가슴깊이 와닿습니다.._()_
수수꽃다리 [2007-01-23] : 이 글을 읽으니 또 한번의 인생을 살아버린 것 같습니다. 업을 바꿀 수 있는부처님 법 만난 것이 감사한 아침입니다.
공덕림 [2007-01-23] : 삶을 뒤돌아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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