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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단경 [육조대사법보단경 덕이본 제이장 반야품 -제이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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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21:18:51, 조회 : 1,39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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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cafe_daum_net_20150225_090518.png (194kb) 다운 :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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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식아,
자성은 능히 만법을 머금을 수 있으므로 큰 것이다.
만법이 모든 사람의 성품 가운데 있으니
만일 모든 사람들의 악과 선을 보더라도
모두 다 취하지 않고 버리지도 않으며
또 물들거나 집착하지 아니하여
마음이 허공과 같음을 이름 하여 크다고 한다.
그러므로 <마하>라 하느니라.
선지식아,
미혹한 사람은 입으로만 말하고 지혜 있는 사람은
마음으로 행하느니라.
또 어떤 미혹한 사람은 마음을 비우고 고요히 앉아서
백가지 생각을 없앤 것으로 스스로를 크다고 말하지만
이런 사람들과는 함께 말할 것이 못된다.
왜냐하면 삿된 소견이 있기 때문이다.
선지식아,
마음의 크기는 넓고 커서 법계에 두루 하며
그 작용이 아주 분명하니 그 쓰임새에 바로 일체를 알며
일체가 곧 하나고 하나가 곧 일체여서 가고 오는 것이
자유롭고 마음자리에 막힘이 없는 것이 곧 반야니라.
선지식아,
일체의 반야지혜는 모두 다 자성으로부터 생기는 것이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뜻을 그릇되게 쓰지 않는 것을 참된 성품을 스스로 쓰는
것이라 한다.
하나가 참되면 일체가 참되느니라.
마음으로 큰 일만 헤아리고 작은 도라도 행하지 아니하면서
입으로 종일토록 공을 말하지 말라.
마음으로 이 행을 닦지 않으면 마치 범부가 스스로는
국왕이라 칭하지만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것과 같으니
이런 사람은 나의 제자가 아니니라.
선지식아,
무엇을 <반야>라 하느냐?
반야는 당나라 말로 지혜이며 어는 곳 어느 때라도 생각
생각이 어리석지 아니하여 항상 지혜롭게 행하는 것이
곧 반야행이다.
한 생각이 어리석으면 곧 반야가 끊어지고
한 생각이 지혜로우면 곧 반야가 생겨나는 것이니라.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고 미혹하여 반야를 보지 못하므로
입으로만 반야를 말하고 마음속은 언제나 어리석어
항상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반야를 닦는다.」하며
생각 생각에 공을 말하지만 진공(眞空)은 알지 못하느니라.
반야는 형상이 없으며 지혜로운 마음이 곧 이것이다.
만일 이와 같이 이해를 하면 이것이 곧 반야지혜라 하느니라.
어떤 것을 바라밀이라고 이름 하는냐?
이것은 서국의 말인데 당나라 말로 하면
저 언덕에 이른다는 말이고 생멸을 떠난다는 뜻이다.
경계에 집착하면 생멸이 일어나나니
물에 물결이 있는 것과 같은 이것이 곧 이 언덕이고,
경계를 여의면 생멸이 없어지므로 물이 잠잠함이
곧 저 언덕이라 하나니,
그러므로 바라밀이라 한다.
선지식아,
미혹한 사람은 입으로 외우는지라
외울 때는 망령됨이 있고 그릇됨이 있지만 생각 생각에
만일 행을 하면 이것이 참된 성품이니라.
이 법을 깨닫는 것이 곧 반야법이요,
이 행을 닦는 것이 곧 반야행이니라.
닦지 않으면 범부요,
일념으로 수행하면 자신들이 부처님이니라.
선지식아,
범부가 곧 부처님이며 번뇌가 곧 보리니
앞생각이 미혹하면 곧 범부요,
뒷생각을 깨달으면 곧 부처님이다.
앞생각이 경계에 집착하면 곧 번뇌고
뒷생각이 경계를 여의면 곧 보리니라.
선지식아,
마하 반야바라밀이 가장 높고 가장 위이며 가장 으뜸이다.
머무름도 없고 지나가는 것도 없으며
또 오는 것도 없어서 삼세제불(三世諸佛)이
다 여기에서 나오느니라.
마땅히 큰 지혜를 써서 오온의 번뇌와 망상을 타파하여라.
이와 같이 수행하면 반드시 불도를 이루며
삼독이 변하여 계, 정, 혜가 되리라.
선지식아,
이 법문은 하나의 반야에서 팔만 사천의 지혜를 내는데
무슨 까닭인가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팔만사천의 번뇌가 있기 때문이니라.
만일 번뇌가 없으면 지혜가 항상 나타나서 자성을 여의지
않을 것이다.
이 법을 깨닫는 자는 곧 생각도 없고
기억도 없고 집착함도 없어서
미친 망령을 일으키지 아니하며
자기의 진여성(참되고 참된 성품)을 쓰므로
지혜로써 미루어 보아 일체 법을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을 것이다.
이것이 견성하여 불도를 이루는 것이다.
-다음시간에
육조대사법보단경 덕이본 제이장 반야품 제삼편이 계속됩니다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붓다로살아요
- 구도(求道)의 길 - 심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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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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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마하 반야바라밀.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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