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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리에도 불립문자에도 집착하지 말라.
常不輕菩薩 2015-03-04 15:28:14, 조회 : 1,412, 추천 : 0
달마대사의 사행관(四行觀)을 살펴보면
첫째 보원행(報怨行),
둘째 무소구행(無所求行),
셋째 수연행(隨緣行),
넷째 칭법행(稱法行)이 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원행은 어떤 액난(厄難)이나 고통을 당해도 이것이 과보(果報)거니하고 생각하는 것이다.이렇게 생각하면 안심이 된다. 중국 사람들은 칼에 맞고 죽을 때도 합장을 하며 ‘천명(天命)’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멀리 유교 도교에서부터 싹터 온 사상이다.

둘째 무소구행은 구하는 바가 없는 행위다.
고통이란 원(願)이 많은 것이 제일 고통스러운 것인데 구할 바가 없다고 하면 그것이 가장 잘 구하는 것이다.

셋째 수연행은 緣을 따르는 행위다.
연을 따른다는 것은 굳이 회피하지 않는 것이다.
피하지 않고 연을 따라서 행하는데, 일이 닥쳤을 때 응작(應作), 불응작(不應作)을 觀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은 하고 하지 않아야 할 일은 끊어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칭법행은 법에 합한다는 뜻인데,
이 법은 사회법이 아니라 진리에 합한다는 의미다.
능(能)과 소(所)가 다 끊어진 것, 즉 내가 하는 바도 없고 할 바도 없어진 경지를 말한다.

이처럼 마지막 회통되는 것을 칭법행이라 한다. 이것이 달마대사의 사행관으로

칭법행을 통해서 도에 들어간다.
그런데 달마대사가 ‘불립문자(不立文字)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한 것은

그 당시 고질적인 병, 즉 교리와 지식에 지나치게 치우친 병폐는 고쳐 주었지만 후세에 큰 화근이 되었다. 달마대사가 불립문자로 깨달았다고 해서 요즘 무식한 수좌들 중에는 진짜로 문자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팔만대장경이 필요 없다는 말인가?

불립문자란 문자가 필요 없다는 의미가 아님을 달마대사의 전법제자(傳法弟子) 육조(六祖) 혜능 스님의 어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육조 혜능 스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대들이 달마 대사의 말을 빌려 걸핏하면 문자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스스로 자기 미(迷)한 것은 옳거니와 어찌 부처님의 경전까지 비방하는가.

이런 견해는 그릇된 것이니 마땅히 당장 고칠 일이다.”


                                       대덕스님.


♬♪산사의 하루 / 무심스님
법광(法光) [2015-03-04] : _()_
운암(雲庵) [2015-03-05] : 성덕수 보살님 항상 올려주시는 말씀 으로 공부 하니 고맙습니다. _()_
대덕심 [2015-03-05] :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常不輕菩薩 [2015-03-05] : 스님, 법우님.정월 대 보름입니다. 오곡밥에 나물반찬 들 드셨는지요.? 달님에 소원 기원 이루시는날 되시옵소소..올려주신글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常不輕菩薩 [2015-03-05] : 부럼이 빠졌네요..ㅎ.._()_
보명화 [2015-03-06]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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