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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上士道(상사도)의 관문, 보리심
법성화 2015-04-11 09:19:09, 조회 : 1,41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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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대승 불자인지 아닌지는 자신의 마음에 보리심이 있는지 없는지에 달려있다. 보리심을 알지 못하면 대승의 길도 알지 못한다. 보리심이 없으면 어떠한 수행을 하더라도 대승의 길로 들어설 수 없으며, 수행자들은 대부분 삼악도에 떨어지게 된다. 보리심이 있으면 개에게 작은 음식을 주더라도 깨달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三乘(삼승)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것은 모두 보리심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주로 참선이나 염불 밀교에 의지하여 수행하고 있지만 보리심이 없으면 삼독을 배우는 것과 같다. 위대한 스승 아티샤도 많은 것을 배웠으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보리심을 배우기 위해 십삼 개월이나 배를 타고 고생하여 설링빠에게 보리심을 배우고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또한 보리심을 얻기 위한 몸은 지금의 이 몸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산이나 굴 속에서 단식을 하는 것 등의 혹독한 수행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보리심을 소홀히 여기면 깨달음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항상 보리심이 자신의 마음에 저절로 일게 해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명상이나 진언 따위도 시간 낭비와 몸 고생에 지나지 않는다.

둘째, 윤회세계라는 감옥에 갇혀 있어도 보리심이 생기게 되면 그 순간부터 부처님의 제자다. 보리심이 없으면 신통자재한 사람도 보살이 아니며 불자가 아니다. 신통을 자유자재로 부려도 깨달음을 얻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째, 마니주가 보석의 으뜸이듯이 보리심을 일으킨 이에게 성문이나 연각들은 비할 바가 못 된다. 팔만사천대장경의 핵심은 바로 보리심인 것이다. 아티샤께서도 이생에 집착하지 말고 보리심에 대하여 명상하라고 말씀하셨다.

넷째, 보리심을 일으키려면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티샤께서도 십이 년 동안이나 보리심에 대하여 공부하셨다. 어떤 이들은 공성에 대하여만 공부하거나 진언만을 하면서 오랫동안 고생하지만 깨닫지 못한다. 보리심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리심이 생기게 되면 쉬바나 인드라 등의 신들도 와서 공양하게 될 것이며,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섯째, 공덕을 쌓는데도 보리심보다 나은 것은 없다. 보리심이 없는 수행자는 아무리 수행을 해도 깨달음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보살의 행도 일으킬 수 없다. 보리심을 가지고 어떤 동물에게 약간의 음식만 보시하여도 보살행이 일어나게 되며,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원인이 생기게 된다.

하나의 향을 피우더라도 백 명의 중생을 생각하며 보리심으로 피우게 되면 백 명이 향을 피운 공덕이 생기며, 천 명을 생각하면서 피우게 되면 천 명이 향을 피운 공덕이 생기게 된다. 염불이나 절을 할 때도 보리심을 지니고 행하게 되면 위와 마찬가지의 공덕이 생기게 된다. 부처님이 살아계실 때 어떤 가난한 이가 보리심으로 하나의 초를 켰는데 아난다가 그 초가 꺼지지 않는다고 하자 부처님께서는 어떤 큰 바람으로도 그 초는 끌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보리심이 있으면 잠을 잘 때나 그냥 있을 때도 공덕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한 명의 아픈 중생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도 공덕이 있는데 하물며 모든 중생의 병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에 어찌 공덕이 생기지 않겠는가. 따라서 보리심으로 좋은 일을 하게 되면 이득이 모든 중생의 숫자만큼 늘어나게 된다.

여섯째, 자기가 지은 죄를 없애는데도 보리심이 최고이다. 아무리 참회를 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 큰 죄도 보리심으로 없앨 수가 있으며, 어떤 무서운 곳에 가게 되더라도 용감한 친구가 곁에 있는 것처럼 두려움에 떨지 않게 된다. 죄를 없애기 위해 백년 동안 노력하는 것보다 보리심으로 한 번 명상하는 것이 더 낫다.

일곱째, 보리심이 생기면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일들이 잘 된다. 그러므로 자신과 다른 이들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나 안 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를 바라면 보리심을 가져야만 한다.

여덟째, 보리심을 가진 이들은 사천왕이나 신장들이 밤낮없이 지켜 주지만, 보리심이 없는 이들은 사천왕이나 신장들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기원하더라도 지켜 줄지는 알 수 없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으실 때 수많은 마군들이 나타났지만 부처님을 헤칠 수 없었던 것도 바로 보리심 때문이었다.

  
아홉째, 보리심이 없이 공성만으로도 지혜의 덕은 쌓을 수 있지만 복덕을 쌓을 수는 없다. 어떤 선행을 하더라도 보리심을 지닌 마음으로 해야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으로 승화된다.

열째, 일체중생의 행복의 뿌리는 보리심이다. 또한 모든 가르침의 핵심이기도 하다. 따라서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대승의 기르침이 존재하는지 하지 않는지를 알 수 있다.
시방 삼세에 계시는 부처님 중 보리심이 없이 깨달음에 이르신 분은 한 분도 없다. 이렇듯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반드시 보리심을 가져야만 한다.

어떤 이들은 보리심 얻기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여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들은 보리심이 대승불교 전체에 깔려있는 것이라 하찮게 여기고, 참선이나 명상만을 주로 하면서 보리심을 얻으려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바닷속에 있는 마니주를, 소가 밟고 지난 자리에 생긴 웅덩이에서 찾는 격이다. 보리심이 없으면 귀머거리의 귀에 큰 북을 두드리는 것 같아서 집중을 아무리 잘 하더라도 깨달을 수가 없다.

ㅡ <깨달음으로 가는 올바른 순서>(여시아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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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싹
대덕심 [2015-04-13] : 공부하여 불자에 보리심에 행복에 싹을 튀어야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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