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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대사 법보단경 마흔 한번째 시간[기연품 열번째 시간]
法空 2015-05-08 01:50:56, 조회 : 1,501, 추천 : 0
僧智常 信州貴谿人.
승지상 신주귀계인.

지상스님은 신주 귀계 사람이다.

초年 出家 志求見性 一日 參禮.
초년 출가 지구견성 일일 참례.
師 問曰汝從何來 欲求何事.
사 문왈여종하래 욕구하사.

어릴 때 출가하여 견성하기를 바라다가
어느 날 찾아뵙고 예를 드리니 조사가 물으셨다.
“너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슨 일을 구하고자 하는가?”

曰學人 勤往洪州白峯山 禮大通和尙 蒙示見性成佛之義
왈학인 근주홍주백봉산 예대통화상 몽시견성성불지의
未決狐疑 遠來投禮 伏望和尙 慈悲指示.
미결호의 원래투예 복망화상 자비지시.

“제가 근래에 홍주 백봉산에 가서 대통화상을 뵈었더니
견성성불의 뜻을 보여 주시던데 의심을 풀지 못하여
멀리서 와서 예배드리니 엎드려 바라건대 화상께서
자비로 가르쳐 주십시오.”

師 曰彼 有何言句 汝試擧看.
사 왈피 유하언구 여시거간.

“그곳에서 어떤 말을 하더냐. 네가 한 번 보여 보아라.”

曰智常 到彼 凡經三月 未蒙示誨.
왈지상 도피 범경삼월 미몽시회.
爲法切故 一夕 獨入丈室 請問如何是某甲 本心本性.
위법절고 일석 독입장실 청문여하시모갑 본심본성.

“제가 그곳에 이르러서 석 달이나 지났는데 가르침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법을 위하는 마음이 간절하였으므로
어느 날 저녁에 홀로 방장실에 들어가
「어떤 것이 이 지상의 본래 마음이고 본래 성품입니까?」
라고 여쭈었더니

大通 乃曰汝見虛空否.
대통 내왈여견허공부.
對曰見.
대왈견.
彼 曰汝見虛空 有相貌否.
피 왈여견허공 유상모부.

대통화상께서 말씀하시길「
네가 허공을 보았느냐?」하시기에「보았습니다.」하니
「네가 본 허공이 모양이 있더냐?」하시기에

對曰虛空 無形 有何相貌.
대왈허공 무형 유하상모.
彼 曰汝之本性 猶如虛空 了無一物可見 是名正見.
피 왈여지본성 유여허공 요무일물가견 시명정견.

「허공은 형체가 없는데 무슨 모양이 있겠습니까!」하였더니
말씀하시길「너의 본래 성품도 허공과 같아서
마침내 한 물건도 볼 것이 없는데 이것을 정견이라 한다.

了無一物可知 是名眞知 無有靑黃長短 但見本源淸淨
요무일물가지 시명진지 무유청황장단 단견본원청정
覺體圓明 卽名見性成佛 亦名如來知見.
각체원명 즉명견성성불 역명여래지견.

마침내 한 물건도 알 것이 없음을 깨달아서
이것이 참되게 아는 것이며
푸른 것,
노란 것,
긴 것,
짧은 것이 없고 다만 근본 바탕이 청정하고 깨달음의 본체가
뚜렷이 밝음을 보는 것이 곧 견성성불이며
여래의 지견이라 하셨습니다.」

學人 雖聞此說 猶未決了 乞和尙 開示.
학인 수문차설 유미결료 걸화상 개시.

제가 비록 이 말씀을 들었으나 확실히 알지 못했사오니
빌건대 화상께서 가르쳐 주십시오.”

師 曰彼師所說 猶存見知 故 令汝未了 吾今示汝一偈.
사 왈피사소설 유존견지 고 영여미료 오금시여일게.

조사가 말씀하셨다.
“그 스님의 말씀에는 아직도 보는 것과 아는 것이
남아 있으므로 너로 하여금 깨닫지 못하게 한 것이다.
내가 이제 너에게 한 게송을 보이리라.”

不見一法存無見.
불견일법존무견.
大似浮雲遮日面.
대사부운차일면.

한 법도 보지 않고 없다는 생각을 두는가.
크게 뜬 구름이 해를 가리는 것과 같구나.

不知一法守空知,
부지일법수공지,
還如太虛 生閃電.
환여태허 생섬전.

한 법도 알지 못해서 공한 지(知)를 지킴이여,
도리어 허공에 번개가 번쩍 일어남과 같도다.

此之知見 瞥然興
차지지견 별연흥
錯認 何曾解方便.
착인 하증해방편.

이런 지견이 잠시라도 일어나면
잘못 안 것이니 어찌 방편인줄 알리요.

汝當一念自知非
여당일념자지비
自己靈光 常顯現.
자기영광 상현현.

네가 마땅히 한 생각에 그릇된 줄만 알면
자기의 신령스런 광명이 항상 드러나리라.

常 聞偈已 心意豁然 乃述偈曰.
상 문게이 심의활연 내술게왈.

지상이 게송을 듣고 마음이 활짝 열려 게송을 지어 올렸다.

無端起知見
무단기지견
著相求菩提
저상구보리

무단히 지견을 일으켜서
상에 빠져 보리를 구하나니

情存一念悟
정존일념오
寧越昔時迷.
영월석시미.

마음에 한 생각 깨달음을 두면
어찌 옛날의 미혹함을 넘으리오.

自性覺源體
자성각원체
隨照枉遷流
수조왕천유

자성의 각원체(覺源體)가
비침을 따라 잘못 흐르니

不入祖師室
불입조사실
茫然趣兩頭.
망연취양두.

조사의 방에 들지 못하면
막연하게 두 가지만 키우리라.

-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_()_
  부처님 오신날이 하루하루 다가오는군요
  부처님 오신 큰 뜻을 되새기며
  일념으로 수행 정진 하여
  붓다로 살고자 노력 하옵니다
  감사합니다.

- 수행하며 삽시다 - 능인스님
常不輕菩薩 [2015-05-08] : 법공거사님 법보단경 잘, 읽어봅니다. 조금 있으면 아카시아 꽃들이 만발할때인데 꽃들이 더욱 만발하여 많은 벌꿀을 채집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더욱 크게 번창하십시오.._()_
보명화 [2015-05-10]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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