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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함경 - 누가 천박한 사람인가
법광(法光) 2015-05-18 21:34:18, 조회 : 1,298, 추천 : 0
  첨부파일 : 22796_44851_383.jpg (23kb)   다운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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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천박한 사람인가



부처님이 라자가하(왕사성)의 죽림정사에 있을 때의 일이다.

아침 탁발을 나간 부처님은 바라드바자라는 불을 섬기는 바라문의 집 앞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바라드바자는 부처님에게 "그대는 불을 섬기지 않는 천한 사람이다. 그러니 불을 밝혀 놓은 신성한 곳에 접근하면 안 된다."고 고함을 질렀다.

부처님은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너는 나를 천박하다고 했는데 참으로 천박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그가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자 부처님이 타일렀다.

"성내는 마음으로 원한을 품은 자, 위선을 행하며 그릇된 소견을 가진 자, 거짓을 꾸미고 아첨하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생명을 해치고 자애로운 마음이 없는 자, 다른 사람을 핍박하고 압제하는 자, 남의 재물을 빼앗고 약탈하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빚을 지고도 발뺌하는 자, 길가는 사람의 물건을 강탈하는 자,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친척이나 남의 아내를 간음하는 자, 부자이면서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자, 부모나 형제자매를 괴롭히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바른 것을 은폐하고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을 가르치는 자, 나쁜 일을 하고도 숨기는 자, 대접을 받고도 남을 대접할 줄 모르는 자, 수행자를 속이고 공양을 올리지 않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남의 물건을 탐내어 거짓말을 하는 자, 재물에 인색하고 고집을 세우는 자, 자기를 추켜 세우고 남은 깔보는 자, 타인이 가르쳐 줘도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가 천한 사람이다.

부처님을 헐뜯고 부처님의 제자를 비난하는 자, 성자가 아니면서 그런 척하는 자, 이런 모든 사람이 바로 천한 사람이다.

사람은 출생에 따라 천한 사람이 되거나 성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또한 성자도 되는 것이다."



            잡아함 4권 102경 <<영군특경(領群特經)>>




*연꽃향기 누리 가득히 - 김성녀
常不輕菩薩 [2015-05-19] : 법광거사님 부처님 말씀 감사히 잘,읽어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천박한사람의 조건에서 우리모두 얼마나 자유로워질수 있는가에 대한 각자의 반성이 있어야 될듯 합니다..나무본사 석가모니불.._()_
보명화 [2015-05-19]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오도행 [2015-05-19] :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 읽으며 천한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생각하며 참회합니다 성불하십시요
대덕심 [2015-05-21] : 마음에 운전을 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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