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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대사 법보단경 마흔 아홉번째 시간 [돈점품 세번째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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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8:18:11, 조회 : 1,40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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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yongjeongriver-hongsoonjee.jpg (247kb) 다운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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志誠 再啓師曰. 如何是不立義.
지성 재계사왈. 여하시불립의.
지성이 다시 조사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세우지 않는다는 뜻입니까?”
師 曰 自性 無非無癡無亂 念念般若觀照
사 왈 자성 무비무치무난 염념반야관조
常離法相 自由自在 縱橫無得 有何可立.
상리법상 자유자재 종횡무득 유하가립.
조사가 말씀하셨다.
“자성은 그릇됨도 없고 어리석음도 없고 어지러움도 없어서
순간순간이 반야를 비추어 보아 항상 법이라는 생각을 여의고 자유자재하며 가로 세로 모두 얻으니 무엇을 세우겠느냐.
自性自悟 頓悟頓修 亦無漸次 所以 不立一切法.
자성자오 돈오돈수 역무점차 소이 불립일체법.
諸法 寂滅 有何次第.
제법 적멸 유하차제.
자성을 스스로 깨달아서 몰록 닦으면(돈오 돈수)
늦고 더딤이 없으므로 일체 법을 세우지 않느니라.
모든 법이 적멸한데 무슨 순서가 있겠는가?”
志誠 禮拜 願爲執侍 朝夕不懈.
지성 예배 원위집시 조석불해.
지성이 예배드리고 모시기를 원하여
아침저녁으로 게을리 하지 않았다.
一僧志徹 江西人 本姓 張 名 行昌 少 任俠.
일승지철 강서인 본성 장 명 행창 소 임협.
지철스님은 강서 사람이다.
본성은 장씨이고 이름은 행창인데 젊어서는 불한당이었다.
自南北分化 二宗主 雖亡彼我 而徒侶 競起愛憎.
자남북분화 이종주 수망피아 이도려 경기애증.
남북이 나뉘어 교화하였지만
두 종주는 네 편, 내 편이 없었는데
그 문도들은 서로 다투며 미워하였다.
時 北宗門人 自立秀師 爲第六祖 而忌祖師傳衣
시 북종문인 자립수사 위제육조 이기조사전의
爲天下所聞 乃囑行昌 來勅於師 師 心通 預知其事
위천하소문 내촉행창 내자어사 사 심통 예지기사
卽置金十兩於座間.
즉치금십양어좌간.
그때에 북종의 문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신수대사를 육조로 삼았으며
조사에게 가사가 전해진 것이 천하에 알려지는 것이 꺼려서
행창을 시켜 조사를 해치려 보냈는데
조사께서는 타심통으로 그 일을 미리 아시고
금 열 냥을 자리 사이에 준비하여 두고 계셨다.
時夜暮 行昌 入祖室 將欲加害 師 舒頸就之,
시야모 행창 입조실 장욕가해 사 서경취지,
行昌 揮刃者 三 悉無所損.
행창 휘인자 삼 실무소손.
밤이 깊어져 행창이 조사의 방에 들어와 해치려 하니
조사가 목을 쭉 내미시므로,
행창이 칼을 세 번이나 휘둘렀으나 조금도 다치지 않으셨는데
師 曰 正劍 不邪 邪劍 不正 只負汝金 不負汝命.
사 왈 정검 불사 사검 부정 지부여금 불부여명.
行昌 驚부 久而方蘇 求哀悔過 卽願出家
행창 경부 구이방소 구애회과 즉원출가
조사께서
“바른 칼은 삿되지 않고 삿된 칼은 바르지 못하니라.
너에게 전생에 돈을 빚졌지만 목숨은 빚지지 않았느니라.”
하시니 행창이 놀라 자빠졌다가가 한참 만에 깨어나
슬피 울며 잘못을 뉘우치며 출가를 원하였으나
師遂與金言,
사수여금언,
汝且去 恐徒衆 번害於汝 汝可他日 易刑而來 吾當攝受.
여차거 공도중 번해어여 여가타일 역형이래 오당섭수.
조사가 금을 주시며 말씀하시길,
“너는 우선 가거라. 대중들이 도리어 너를 해칠까 걱정되니
네가 다른 날에 모습을 바꾸어 오면
내가 마땅히 받아 주겠노라.” 하셨다.
行昌 稟旨宵遁 後 投僧出家,
행창 품지소둔 후 투승출가,
具戒精進 一日 憶師之言 遠來禮覲.
구계정진 일일 억사지언 원래예근.
행창이 조사의 뜻을 받들어 달아났다가
다른 스님을 의탁하여 출가한 뒤,
계를 갖추어 정진하다가
어느 날 조사의 말씀을 기억하고,
멀리서 찾아와 절하고 뵈었다.
師 曰 吾久念汝 汝來何晩.
사 왈 오구념여 여래하만.
曰昨蒙和尙 捨罪 今雖出家苦行,
왈작몽화상 사죄 금수출가고행,
終難報德. 其惟傳法度生乎.
종난보덕. 기유전법도생호.
조사께서 “내가 너를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 이리 늦었는가.” 하시니
“예전에 화상께서 죄를 용서하여 주신 덕분에
지금은 비록 출가하여 고행을 하지만,
그 은덕을 갚기가 어렵습니다.
은덕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법을 전하고,
중생을 제도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弟子 常覽涅槃經 未曉常無常義 乞和尙 慈悲 略爲解說.
제자 상람열반경 미효상무상의 걸화상 자비 약위해설.
제자가 일찍이 열반경을 보았으나
상(常)과 무상(無常)의 뜻을 깨닫지 못하겠으니
비옵건대 화상께서 자비를 베풀어 간략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였다.
師 曰無常者 卽佛性也,
사 왈무상자 즉불성야,
有常者 卽一切善惡諸法 分別心也.
유상자 즉일체선악제법 분별심야.
이에 조사가 “무상이라는 것은 곧 불성이고,
유상이라는 것은 일체 선과 악의 모든 법을 분별하는 마음이다.” 하시니
曰和尙所說 大違經文.
왈화상소설 대위경문.
師 曰吾傳佛心印 安敢違於佛經.
사 왈오전불심인 안감위어불경.
“화상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경문에 크게 어긋납니다.”
하므로
조사가 말씀하셨다.
“내가 부처님의 심인(心印)을 전하는데
어찌 감히 불경을 어기겠느냐?” 그러자
曰經 說佛性 是常 和尙 却言無常 善惡之法
왈경 설불성 시상 화상 각언무상 선악지법
乃至菩提心 皆是無常 和尙 却言是常.
내지보리심 개시무상 화상 각언시상.
“경에는 불성이 곧 상이라 하였는데
화상께서는 도리어 무상이라 말하시며
선악의 법과 보리심이 다 무상인데
화상께서는 도리어 상이라 말씀하십니다.
此卽相違 令學人 轉加疑惑.
차즉상위 영학인 전가의혹.
이것이 서로 틀리는 것이라
학인으로 하여금 점점 더 의심스럽게 합니다.” 하므로
師 曰涅槃經 吾昔 聽尼無盡藏 讀誦一遍 便爲講說
사 왈열반경 오석 청니무진장 독송일편 변위강설
無一字一義 不合經文 乃至爲汝 終無二說.
무일자일의 불합경문 내지위여 종무이설.
조사가 말씀하셨다.
“열반경은 내가 옛적에 무진장이라는 비구니가 독송하는 것을 한 번 듣고 곧 그에게 설명해 주었는데 한 글자,
한 뜻도 경에 맞지 않는 것이 없었는데
너에게도 두 가지 말이 있을 수 없느니라.”
曰學人 識量 淺昧 願和尙 委曲開示.
왈학인 식량 천매 원화상 위곡개시.
“제가 아는 것이 얕고 어두우니
원컨대 화상께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師 曰汝知否 佛性 若常 更說什麽善惡諸法.
사 왈여지부 불성 약상 갱설십마선악제법.
乃至窮劫 無有一人 發菩提心者.
내지궁겁 무유일인 발보리심자.
“네가 아느냐?
불성이 만일 상(常)이라면
다시 어떻게 선과 악의 모든 법을 설하겠느냐?
한량없는 세월을 다하더라도
보리심을 일으킬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故 吾說無常.
고 오설무상.
正是佛說眞常之道也.
정시불설진상지도야.
그러므로 내가 무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설하신 참된 상(常)의 도리이니라.
又 一切諸法 若無常者 卽物物 皆有自性
우 일체제법 약무상자 즉물물 개유자성
容受生死 而眞常性 有不偏之處.
용수생사 이진상성 유불변지처.
또 일체의 모든 법이 만일 무상(無常)이라면
곧 물건마다 모두 자기의 성품이 있어서
생 과 사를 받아들이므로
참된 상의 성품이 두루 하지 못하는 곳이 있으리라.
故 吾說常者 正是佛說眞無常義.
고 오설상자 정시불설진무상의.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상이라는 것은
바로 부처님께서 참된 무상의 뜻이니라.
- 거룩한 삼보에 귀명 합니다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어서는 완연한 여름 날씨입니다
스님 그리고 전국의 법우님들
이런 무더위이도 보살도 수행의 길에 아무런 장애는
않으시겠지요
강건 하소서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붓다로 살아요
- 龍汀江에서 - 홍순지(鏡虛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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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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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공거사님 어려워요 글씨만 읽고 갑니다 내일 스님 설명 들으면 이해가 되겠지요 성불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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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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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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