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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조대사 법보단경 쉰 번째 시간 [돈점품 네번째 시간]
法空 2015-06-05 20:18:24, 조회 : 1,608, 추천 : 0
  첨부파일 : whitecloud-hongsoonjee.jpg (136kb)   다운 :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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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 一切諸法 若無常者 卽物物 皆有自性
우 일체제법 약무상자 즉물물 개유자성
容受生死 而眞常性 有不偏之處.
용수생사 이진상성 유불변지처.

또 일체의 모든 법이 만일 무상(無常)이라면
곧 물건마다 모두 자기의 성품이 있어서
생과 사를 받아들이므로
참된 상의 성품이 두루 하지 못하는 곳이 있으리라.

故 吾說常者 正是佛說眞無常義.
고 오설상자 정시불설진무상의.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상이라는 것은
바로 부처님께서 참된 무상의 뜻이니라.

佛 比爲凡夫外道 執於邪常 諸二乘人
불 비위범부외도 집어사상 제이승인
於常 計無常 共成八倒 故 於涅槃了義敎中 破彼偏見,
어상 계무상 공성팔도 고 어열반요의교중 파피편견,

부처님께서 평소에 범부와 외도들은 삿된 상(常)에 빠지고
이승의 사람들은 상을 무상으로 알아서
다 같이 여덟 가지 뒤집힌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열반 요의교를 말씀하시는 가운데에 그런 편견을 없애고자,

而顯說眞常眞樂眞我眞淨 汝今依言背義
이현설진상진락진아진정 여금의언배의
以斷滅無常 及確定死常 而錯解佛之圓妙 最後微言 縱覽千偏  
이단멸무상 급확정사상 이착해불지원묘 최후미언 종람천편
有何所益.
유하소익.

진상(眞常)과 진락(眞樂)과 진아(眞我)와 진정(眞淨)을 밝혀
말씀하셨는데
네가 그 말만 의지하여 뜻을 잘못 알고 아무것도 없는
무상(無常)과 고정된 상(常)으로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최후의 미묘한 말씀을 잘못 이해하니
비록 천 번을 본들 무슨 이익이 있겠느냐?”

行昌 忽然大悟 乃說偈言.
행창 홀연대오 내설게언.

행창이 그 순간 크게 깨달아서 게송으로 말씀드렸다.

因守無常心
인수무상심
佛說有常性
불설유상성

무상의 마음을 지킴으로 인하여
부처님이 유상의 성품을 설하셨는데

不知方便者
부지방편자
猶春池拾礫.
유춘지습력.

방편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여
봄 못 속에 조약돌 주음과 같았다.

我今不施功
아금불시공
佛性 而現前
불성 이현전

내가 이제 아무런 공을 들이지 않았는데
불성이 앞에 나타나니

非師相授與
비사상수여
我亦無所得.
아역무소득.

스승이 주신 것도 아니고
나도 또한 얻은 바가 없도다.

師 曰 汝今徹也 宜名志徹. 徹 禮謝而退.
師 曰 汝今徹也 宜名志徹. 徹 禮謝而退.

조사가 말씀하셨다. “네가 이제 똑똑히 알았으니
마땅히 이름을 지철이라 하여라.”
지철이 절하고 감사하며 물러갔다.


有一童子 名 紳會 襄陽高氏 子.
유일동자 명 신회 양양고씨 자.

동자가 한 사람 있었는데 이름이 신회이고
양양 고씨의 자손이었다.

年 十三 自玉泉來 參禮 師 曰 知識,
년 십삼 자옥천래 참례 사 왈 지식,
遠來艱辛 還將得本來否. 若有本卽合識主 試說看.
원래간신 환장득본래부. 약유본즉합식주 시설간.

나이 13세에 옥천사로부터 와서 참배하니
조사가 “선지식아, 멀리서 오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근본은 얻어 가지고 왔느냐?
만일 근본이 있다면 당연히 주인을 알 것이니
한 번 말해 보아라.” 하시니

會 曰以無住 爲本 見卽是主.
회 왈이무주 위본 견즉시주.
師 曰這沙彌 爭合取次語.
사 왈저사미 쟁합취차어.
會 乃問曰和尙 坐禪 還見 不見.
회 내문왈화상 좌선 환견 불견.

신회가 말하기를
“머무름이 없는 것으로 근본을 삼으니 보는 것이
곧 주인입니다.” 하므로
조사께서 “이 사미가 어찌 그리 경솔하게 말하는가.” 하셨는데
“화상께서는 좌선하실 때 보십니까?
보시지 않으십니까?” 하므로

師 以주杖 打三下 云吾打汝 通 不通.
사 이주장 타삼하 운오타여 통 불통.
對曰 亦通亦不通. 師 曰吾亦見亦不見.
대왈 역통역부통. 사 왈오역견역불견.

주장자로 세 번이나 때리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때렸는데 아프냐? 아프지 않느냐?”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 않기도 합니다.”
“나도 역시 보기도 하고 보지 않기도 하느니라.”

紳會 問如何是亦見亦不見.
신회 문여하시역견역불견.
師言 吾之所見 常見自心過愆 不見他人 是非好惡.
사언 오지소견 상견자심과건 불견타인 시비호악.
是以 亦見亦不見.
시이 역견역불견.

신회가 묻기를 “
어떤 것이 또한 보기도 하고 보지 않기도 하는 것입니까?”
하니 조사가 말씀하셨다.
“내가 보는 것은 항상 자기 마음의 허물만 보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옳고 그름과 좋고 나쁨을 보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보기도 하고 보지 않기도 하는 것이니라.

汝言亦通亦不通 如何.
여언역통역불통 여하.
汝若不通 同其木石 若通 卽同凡夫
여약불통 동기목석 약통 즉동범부
卽起애恨 汝向前 見不見 是二邊.
즉기에한 여향전 견불견 시이변.

네가 말한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 않기도 하다 하는 것은
어떤 것이냐?
네가 만일 아프지 않다면 나무나 돌과 같고
만일 아프다면 곧 범부와 같아서
곧 성내고 원한을 일으킬 것이니
네가 아까 보거나 보지 않는다는 것은 곧 두 가지 극단이다.

通不通 是生滅 汝自性 且不見 敢爾戱論.
통불통 시생멸 여자성 차불견 감이희론.
紳會 禮拜悔謝. 師 又曰.
신회 예배회사. 사 우왈.

아프거나 아프지 않다고 하는 것은 생, 멸이니라.
네가 자성을 아직 보지 못하였으면서
감히 그렇게 희롱하듯이 말하느냐.”
신회가 뉘우치며 절하고 사과하였다.
조사가 또 말씀하셨다.

汝若心迷不見 問善知識覓路,
여약심미불견 문선지식멱로,
汝若心悟 卽自見性 依法修行,
여약심오 즉자견성 의법수행,
汝自迷 不見自心 却來問吾 見與不見.
여자미 불견자심 각래문오 견여불견.

“네가 만일 마음이 미혹하여 보지 못한다면
선지식에게 물어서 길을 찾아야 하고,
네가 만일 마음을 깨달았다면 곧
스스로 성품을 보고 법대로 수행하여야 할 것인데,
너는 스스로 미혹하여
자기의 마음을 보지 못하였으면서도
도리어 나에게 와서 나의 보고 보지 않음을 묻느냐?

吾見自知 豈代汝迷. 汝若自見 亦不代吾迷,
오견자지 기대여미. 여약자견 역불대오미,
何不自知自見 乃問吾 見與不見.
하불자지자견 내문오 견여불견.

나의 봄은 스스로 아는데 어찌 너의 미혹함을 대신하겠느냐?
네가 만일 스스로 보더라도 나의 미혹함을 대신할 수 없는데,  
어찌 스스로 알지 못하고 스스로 보지 못하면서  
나의 보고 보지 않음을 묻느냐?”

紳會 再禮百餘拜 求謝過愆 服僅給侍 不離左右.
신회 재례백여배 구사과건 복근급시 불리좌우.

신회가 다시 백여 번 절을 하며 허물을 사죄하였고
부지런히 모시며 좌우를 떠나지 않았다.

- 거룩한 삼보에 귀의 합니다
  메르스의 강풍이 한반도를 휘젓고 있습니다
  비록 허망한 육신이지만 수행자로서는 육신 관리는
  잘 하시어야 중생 제도의 원력을 다 할 수 있겠습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_()_

- 흰구름 깊은 품에 - 홍순지
오도행 [2015-06-05] : 법공거사님 성불하십시오
대덕심 [2015-06-06] : 감사합니다. 법공거사님 건강하시고 성불하십시오._()_
法空 [2015-06-07] : 감사합니다 붓다로 사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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