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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眞虛性宗 2022-10-08 16:14:31, 조회 : 2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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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시대가 열렸다. 종단 개혁 이후 단일 후보 추대에 따른 첫 총무원장이다.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0월5일 한국불교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취임 법회에서 “전 종도들이 화합된 뜻을 모아 부족한 소납을 총무원장 단일 후보로 추대해 주신 데 대해 영광스러우면서도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돼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나갈 것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기술의 진보는 우리 인류에게 다양한 삶의 혜택을 가져왔지만 인간의 정신 문명은 갈수록 피폐화되고 있다”며 “사람들의 불행의 무게가 더해지고 뭇 생명들은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계종은 모든 생명에 대한 무량한 자비심으로 지혜의 연등을 밝혀 세상과 사람을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제37대 총무원 집행부 핵심은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신뢰받는 불교를 위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존중받는 불교를 위해 불교문화유산을 대중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며 함께하는 불교를 위해 획기적인 포교종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진심(盡心)으로 소통하고, 신심(信心)으로 포교하며, 공심(公心)으로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원로의장 대원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종단 안정과 발전을 주문했다.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이 시대 종도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준비해야 하는 일은 청정성과 사회적 기여”라며 “어떤 조건에서도 당당하고 두려움이 없는 힘을 구족해야 하며 사회적 기여를 통해 인연있는 모든 이들이 감동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가능해져  그 존립 기반이 튼튼해질 수 있다”고 설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종단 내의 갈등을 참회와 포용으로 섭수하고 화합 승가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법도대로 종단을 운영하며 종도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희망과 감동을 주는 종단으로 그 위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모습은 만 중생의 복적이 되며 불교 중흥을 이뤄내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법문했다.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갈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을 축하하는 각계 인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치사에서 “17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한국불교는 호국애민의 정신으로 나라를 구하는 데 앞장섰고 대자대비 정신으로 많은 중생을 구제했다”며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말씀하신 불교중흥은 불교가 그간 실천해온 역사와 일맥 상통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갈등이 심해지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김진표 국회의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도 잇달아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총무원장 취임과 더불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한국불교의 중흥기가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을 축하하며 부처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축하 인사에 앞서 종단이 하나 된 모습으로 화합하고 단결하길 바라는 종도들의 뜻을 대표해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이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축하 화환을 전달했다.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조계사 신도회장), 조석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연이어 새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 축하 꽃을 안겼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 모인 우리 사부대중이 모든 생명에 대한 한없는 자비심으로 지혜의 등불을 밝혀 무지를 없애고 밝은 지혜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며 “오늘 우리가 세운 서원은 한국불교의 새로운 중흥을 위한 서원임을 증명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발원했다.

취임 법회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우정국로로 이동해 수많은 인파 속을 걸었다.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 대중에게 먼저 다가서는 불교를 구현하겠다”는 약속 아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임 수많은 사람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눴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자리가 협소해 따로 인사말을 준비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도 “취임사에 언급했던 일을 최선을 다해 사력을 다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반드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 모든 이들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마음의 안락과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도 했다.  

조계사 일대와 우정국로, 공평동 사거리까지 운집한 인파는 주최측 추산 1만여 명. 박수와 환호로 ‘화합의 총무원장’을 맞이하는 사부대중 기대 속에서 불교 중흥의 새 역사를 써나갈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종단사에 남을 역사적 첫 발을 뗐다.

이날 취임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학산 대원 대종사, 부의장 우봉 성우 대종사, 두산 일면 대종사, 전 원로의장 수봉 세민 대종사, 원로의원 여산 암도 대종사 등 원로의원 스님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과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비롯해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 등 25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계대화상 태허 무관 대종사, 초심호계원장 도신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세영스님, 소청심사위원장 동명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장 혜일스님, 어산어장 인묵스님,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스님 등 종단 주요 기관장들도 함께 했으며 전국선원수좌회 공동대표 불산스님 등 수좌 스님들도 자리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현법스님 등 직영사찰 및 산하 기관 스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현성 한국기독교총엽합회 임시대표회장 등 이웃 종교 수장들도 참석했으며,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정사, 관음총 총무원장 법명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정사 등 30여 개 종단이 소속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대표단도 자리를 빛냈다.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이기흥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 등 각 신도단체장들도 빼곡히 자릴 메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박보균 문체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국회의원 60여 명이 대거 참석하기도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주석했던 백양사, 용흥사, 미륵사 신도들도 특히 이목을 끌며 박수 인사를 받았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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