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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
眞虛性宗 2022-04-30 05:11:43, 조회 : 5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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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조계종 종정 예하 중봉 성파대종사가 5월8일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히는 불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중봉 성파 종정예하는 4월28일 발표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구세의 덕과 무연대비를 갖추고 있어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구세대비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 중생이 무명을 지니고 있지만 무명은 도를 이루는 바탕이요, 번뇌는 살아있는 부처를 이루는 살림살이”라며 “불자 여러분도 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한다”고 설했다.

다음은 중봉 성파 종정예하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 전문.

법 어

眞理(진리)의 새벽을 열어서 現前面目(현전면목)을 보이니
日月(일월)은 하늘의 功徳(공덕)을 빛내고
산과 들은 초록등을 밝혀 法界(법계)를 장엄합니다.

곳곳에서 玄妙(현묘)한 기틀을 갖춘이가 神靈(신령)스러운 빛을 놓으니
이르는 곳마다 굴레에서 벗어나는 度脫(도탈)의 門(문)이 열리고
비로소 보고 듣는 기틀을 얻습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十方法界(시방법계) 門(문)을 다 열어놓고 찾아보아도
부처님 계시는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在在處處(재재처처) 卽爲有佛(즉위유불)인데 어디에 계시는지
있는 곳을 알 수 없습니다.

生滅(생멸)이 없고 去来(거래)가 없이 法界(법계)에 충만하여
꽃피고 새가 울고 물이 흐르는 곳에 드러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隠現自在(은현자재)하여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사랑과 자비로 그 모습을 나투고 寂静三昧(적정삼매)에 들 때는 자취를 감춥니다.

부처님은 救世(구세)의 徳(덕)과 無縁大悲(무연대비)를 갖추고 있어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救世大悲(구세대비)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십니다.

大悲(대비)는 베풀수록 救済(구제)의 徳化(덕화)는 더욱 넓어지고
나눌수록 중생을 饒益(요익)케하는 利他的(이타적) 徳行(덕행)은 깊어집니다.

비록 중생이 無明(무명)을 지니고 있지만 無明(무명)은 道(도)를 이루는 바탕이요,
煩悩(번뇌)는 살아있는 부처를 이루는 살림살이입니다.

貧女(빈녀)는 本分鉗鎚(본분겸추)로 막혀있던 関門(관문)을 열어
중생의 가슴에 天地(천지)를 밝히는 悲願(비원)의 灯(정)을 밝히 듯

仏子(불자) 여러분도 三毒(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如来(여래)의 徳性(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합니다.

불기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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